[협회정보센터]

협회 및 물류관련뉴스

<독일, 전문직 해외이주증가 >

페이지 정보

작성자 koroma 댓글 0건 조회 665회 작성일 2024-09-12 13:18

본문

[2006-01-10 20:30 입력]기사제공 : a_logo_28.gif




 







독일의 전문직 종사자들이 더 나은 보수와 근무 여건을 찾아 해외로 이주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고 독일 일간지 디 벨트가 10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학자, 의사, 엔지니어 등 전문 직업인들의 해외 이주 사례가 최근 수년간 급증하고 있다고 전하고 독일이 이민을 받아들이는 나라에서 이제는 이민을 떠나는 나라로 변모했다고 지적했다.

독일 해외구직알선센터(ZAV)의 통계에 따르면 2003년에는 해외 구직자가 6천500명에 불과했으나 2004년에는 9천100명으로 늘어나고 지난해에는 1만1천600명에 달하는 등 해가 갈수록 해외 구직자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독일의 젊은 학자들의 해외 이주도 크게 늘어나고 있다. 매년 5만여명의 젊은 학자들이 미국, 스위스 등으로 떠나고 있으며 박사학위 취득자 7명 중 1명이 외국으로 나가고 있다고 디 벨트는 전했다.

스위스의 경우 대학교수의 3분의 1을 외국인이 차지하고 있는 데 외국인 교수의 3분의 2가 독일 출신자들로 채워져 있다.

독일 의료 인력의 해외 유출도 심각한 상황이다. 독일 의료보험조합의사협회(KBV)는 현재 약 1만2천200명의 독일인 의사가 외국에서 일하고 있다고 밝다. 외국에 진출한 독일 의사는 지난 2003년에는 1만1천700명, 2001년에는 1만900명을 기록한 바 있다.

독일 의사들이 가장 선호하는 지역은 미국으로 현재 2천700명이 나가 있으며 그 다음으로는 영국(2천600명), 스위스(1천926명) 등으로 많이 진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독일 의사들은 주변국들보다 상대적으로 낮은 보수와 열악한 근무 환경으로 외 국 진출을 모색하고 있다. 특히 종합병원의사 노조는 전국적인 파업 시위 등으로 정 부와 병원 경영진에 대해 임금인상을 요구하고 있다. (베를린=연합뉴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Copyright © KOROMA(KORea Overseas Movers Assosiation). ALL RIGHTS RESERVED